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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군 “동해 민통선서 붙잡은 1명, 북한 남성 추정”

[속보] 군 “동해 민통선서 붙잡은 1명, 북한 남성 추정”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2-16 14:37
업데이트 2021-02-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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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합동참모본부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앞에 적막이 흐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3월 둘째 주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에 관심이 쏠린다.만약 합참 내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경우 연합훈련에 참여할 합참 청사 근무 현역 군인 규모가 줄 수도 있는 등 훈련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군 당국은 예의 주시하고 있다. 2021.2.16/뉴스1
합동참모본부는 16일 오전 동해 민간인통제선(민통선) 검문소 일대에서 신원 미상 인원 1명을 발견해 신병을 확보한 가운데 북한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합참은 “민통선에서 붙잡은 신원 미상 1명은 북한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군은 신병 확보 작전을 위해 이날 새벽 대침투경계령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가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신병이 확보된 검문소 일대서 해안 철책까지 상당히 떨어져 있고, 철책에 접근하기 전에 붙잡힌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군은 미상 인원이 월북을 시도하고자 민통선까지 접근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민통선으로 접근한 이유 등을 캐묻고 있으나 진술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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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서 첫 확진에 국방부 검사 ‘분주’
합참서 첫 확진에 국방부 검사 ‘분주’ 합동참모본부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6일 오전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서 드라이브스루 형식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실시되고 있다. 2021.2.1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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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합참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합동참모본부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1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서 군 관계자들이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를 받고 있다. 2021.2.16 연합뉴스
합참서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한편 이날 합참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 있는 합참 소속 군무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군무원은 군에서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된 첫날인 15일에 관련 증상이 나타나 서울 시내 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달 초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훈련 주관 기관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군 당국은 밀접 접촉자 추적 등 감염 차단에 비상을 걸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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