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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 전국 유원지·유명산 ‘북적’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전국 유원지·유명산 ‘북적’

입력 2013-09-22 00:00
업데이트 2013-09-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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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귀경길 대체로 원활…”주말 평균 수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전국의 유원지는 휴일을 만끽하려는 행락객으로 종일 북적거렸다.

인천 가족공원(옛 부평공원묘지)에는 성묘객 3천여 명이 찾아와 손수 준비해온 음식을 차려놓고 차례를 지냈다.

인천 월미공원에서는 행락객이 널뛰기, 윷놀이, 양궁,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부산 시내 백화점과 영화관, 실내 스케이트장 등은 아침 일찍부터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낮 최고기온이 29.4도까지 올라간 해운대해수욕장 등 주요 해수욕장과 태종대, 부산·경남 경마공원 등 유원지에도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몰렸다.

도심 속 놀이 공원인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는 4천여 명이 나들이객이 몰렸다.

’2013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 축제’가 열린 충남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관광객들이 맨손 대하 잡기, 맨손 고기 잡기, 맛살 잡기 등을 체험했다.

경남 거제 해금강과 장사도 등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는 많은 관광객이 유람선을 타고 남해안 비경을 감상했다.

양산 통도 환타지아와 창녕 부곡 하와이 등 유원지에는 가족, 연인 등 나들이객들이 놀이기구를 타며 하루를 보냈다.

충북 청원군 문의면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는 가족단위 관람객 1천여 명이 찾아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했다.

청주 도심 인근의 청주동물원과 우암어린이회관에도 2천여 명이 찾아 동물들의 재롱을 구경하며 즐거운 휴일 한때를 보냈다.

가을로 접어든 전국 유명산에도 행락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국립공원 설악산에 3천300여 명이 입장한 것을 비롯해 속리산 3천여 명, 지리산 3천여 명, 가야산 2천여 명, 강화도 마니산 1천500여 명 등이 찾았다.

긴 연휴로 이용객이 분산되면서 귀경길 고속도로는 원활한 흐름을 보였다.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 대전-당진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은 전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냈다.

성묘와 귀성 행렬이 거의 마무리되면서 부산을 드나드는 고속도로는 평소 일요일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남해·경부 등 경남지역 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도 평소 주말보다 한산한 흐름을 보였다.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은 백령도, 덕적도, 연평도 등 서해 5도에서 추석 연휴를 보내고 뭍으로 나온 사람들로 온종일 붐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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