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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돼지농장서 또 구제역 의심 신고…긴급방제 나서

천안 돼지농장서 또 구제역 의심 신고…긴급방제 나서

입력 2014-12-30 17:36
업데이트 2014-12-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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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또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축산 당국이 긴급 방제활동에 나섰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시 수신면 안모씨의 돼지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3마리에서 수포가 관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안씨의 돼지농장은 지난 17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된 돼지농장에서 500m가량 떨어진 곳으로 안씨는 돈사 9개에서 돼지 2천800마리를 기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도착한 도 가축위생연구소 방역관은 사육 중인 돼지에 대한 구제역 의심 증상을 확인하고 가검물 등을 채취해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도는 현장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과 인력을 통제하는 한편 천안시에 해당 농장 사육 돼지에 대한 살처분 인력과 장비를 확보할 것을 통보했다.

도 관계자는 “구제역 확진 여부는 31일 오전 나올 예정”이라며 “해당 농장에 대한 진출입 차량과 인력 등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충북 진천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은 지난 16일 천안시 수신면 한 양돈농가의 의심 신고와 함께 충남으로 확산됐다.

충남에서는 현재까지 천안시 수신면과 동면지역 3개 농가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아 돼지 4천635마리를 매몰처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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