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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에서 발생한 구제역 소 49마리 매몰…“방역 강화”

전북 정읍에서 발생한 구제역 소 49마리 매몰…“방역 강화”

입력 2017-02-07 09:45
업데이트 2017-02-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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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경 20㎞ 이내 우제류 수십만 마리 긴급 예방접종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전북 정읍의 한우농가에 대해 최종 확진 판정이 내려지자 방역 당국이 소 매몰 처분에 나섰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이날 정읍시 산내면 한 한우 농가의 소 49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다.

전북도는 밤사이 해당 농가 인근에 매몰지를 마련한 뒤 매몰 작업을 마무리했다.

도는 구제역 발생 농가에 대한 매몰 처분이 마무리됨에 따라 주변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돼지·양·염소·사슴처럼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 동물)도 매몰할지를 협의 중이다.

구제역 발생 농가 반경 20㎞ 내에 있는 우제류에 대한 긴급 예방접종도 병행한다.

이 농가 주변에는 소와 돼지, 염소 등 우제류 23만여 마리가 사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전북도가 보유하고 있는 백신을 농가에 우선 투입하고, 부족분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충당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구제역이 확산하지 않도록 방역과 예방접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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