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외출을 삼갔던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9일 집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칩거 엿새 만의 외출이다.
정씨는 이날 오전 8시 2분쯤 강남구 신사동 미승빌딩을 나와 건물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택시를 타고 떠났다. 두 돌 아들은 보이지 않았다.
택시는 오전 7시 50분부터 빌딩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5분 뒤 택시를 타고 있던 40대 남성이 정씨를 데리고 나와 택시에 올라탔다. 정씨는 흰색 티셔츠와 어두운색 계열의 바지를 입고 남색 모자를 쓴 모습이었다.
“어디에 가는 것이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정씨 대신 이 남성은 “엄마 면회하러 갑니다”라고 말해 최순실씨가 수감된 서울 남부구치소로 가는 것임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정유라
더팩트 제공
택시는 오전 7시 50분부터 빌딩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5분 뒤 택시를 타고 있던 40대 남성이 정씨를 데리고 나와 택시에 올라탔다. 정씨는 흰색 티셔츠와 어두운색 계열의 바지를 입고 남색 모자를 쓴 모습이었다.
“어디에 가는 것이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정씨 대신 이 남성은 “엄마 면회하러 갑니다”라고 말해 최순실씨가 수감된 서울 남부구치소로 가는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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