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충남대병원 응급실 폐쇄…대전서 5명 추가 확진자 발생(종합)

충남대병원 응급실 폐쇄…대전서 5명 추가 확진자 발생(종합)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6-28 09:24
업데이트 2020-06-28 14:2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충남대병원을 지켜라’ 응급실 부분 폐쇄
‘충남대병원을 지켜라’ 응급실 부분 폐쇄 27일 오후 대전 중구 충남대병원 응급실 앞으로 의료진이 지나가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병원 응급실에 다녀간 사람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다는 보고를 받은 이 날 오후에 동선을 추적해 부분 폐쇄 조처하고 긴급 방역을 했다. 2020.6.27 연합뉴스
26일 충남대병원 응급실 방문한 가족 2명 확진
30대 남성 확진자의 자녀와 직장동료도 감염


충남대학교 병원 응급실이 28일 전면 폐쇄 조치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27일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6일 충남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응급환자의 가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구 판암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105번 확진자)이 확진된 데 이어 그의 자녀와 직장동료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살 남아(106번)와 대덕구 송촌동에 사는 30대 남성(107번)이다.

105번 확진자가 지난 24일 저녁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당국은 예배에 참석한 교인 130명을 전수검사하고 있다. 108번 확진자(서구 내동, 60대 여성)와 109번 확진자(내동, 30대 남성)는 전날 충남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폐렴환자의 가족 2명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후 10시 18분부터 11시 5분까지 응급실을 방문했으며 구체적인 동선 및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다. 병원 응급실에서 접촉한 환자 및 근무자 27명은 코로나19 진단 검사 후 병원에서 격리 중이다.

병원 응급실 방역 소독은 27일 오후 9시 20분쯤 완료됐으며, 28일 오후 6시부터는 진료가 가능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 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