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美 금리 동결] 코스닥 등 아시아 증시 대부분 반등… 日 닛케이만 하락

[美 금리 동결] 코스닥 등 아시아 증시 대부분 반등… 日 닛케이만 하락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5-09-18 23:44
업데이트 2015-09-19 02:5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 동결 선언에 18일 선진국 증시는 하락 쪽으로, 신흥국 증시는 상승 쪽으로 움직이는 추세가 나타났다. 우리 증시에선 코스닥이 3%대 가깝게 반등했다. 아시아 증시 중 미국발 금리동결에 타격이 컸던 나라는 일본이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362.06포인트(1.96%) 떨어진 1만 8070.21로 마감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미 기준금리 인상→달러 강세→신흥시장에서 미국으로의 자본 이탈’ 우려가 사그라든 덕분이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9.46포인트(0.98%) 오른 1995.9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9.13포인트(2.85%) 올라 690.18로 한 달 만에 690선을 회복했는데, 외국인과 기관이 주로 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6포인트(0.38%) 올라 3097.92로 장을 마쳤다. 미 금리 인상 여부가 불확실했던 전날 상하이지수는 2.1% 하락했지만, 금리동결이란 깜짝 뉴스에 증시가 화답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5-09-19 3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