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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돈 받은 증거 나오면 목숨 내놓겠다”

이총리 “돈 받은 증거 나오면 목숨 내놓겠다”

입력 2015-04-14 16:31
업데이트 2015-04-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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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국무총리는 14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에 대해 “만약 돈 받은 증거가 나오면 제 목숨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14일 국회 국무위원 대기실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완구 국무총리가 14일 국회 국무위원 대기실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 치의 부끄럼도 없느냐”는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의 질의에 “저는 한 나라의 국무총리다. 어떤 증거라도 좋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망자(亡者)가 진술한 게 여덟 사람 아니냐”면서 “또 그 외에 모든 망자와 관련된 것을 놓고 수사한 후에 이 문제가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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