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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꼼짝마’ 전국 경찰서마다 검거전담팀 구성

‘유병언 꼼짝마’ 전국 경찰서마다 검거전담팀 구성

입력 2014-06-13 00:00
업데이트 2014-06-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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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한 청장 “이른 시일 안에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

경찰청은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장남 대균씨를 검거하기 위해 13일 일선 경찰서 단위까지 전담팀을 구성했다.

전남 진도군 팽목항 매표소에 붙어 있는 유병언 씨 부자 수배전단. (연합뉴스 DB)
전남 진도군 팽목항 매표소에 붙어 있는 유병언 씨 부자 수배전단. (연합뉴스 DB)
경찰이 특정 수배자를 잡기 위해 전국 경찰서마다 검거 전담 조직을 두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지금까지 각 지방경찰청에서 뽑은 150명의 경찰관으로 유씨 부자 검거전담팀을 운영해 왔다.

일선 경찰서의 ‘유병언 부자 검거전담팀’은 경찰서별로 4∼12명으로 꾸려진다.

각 경찰서 형사과장이나 수사과장이 팀장을 맡고 수사부서뿐만 아니라 정보, 보안 형사들도 참여한다.

이 팀은 각 경찰서 관할 지역에서 은신하기 용이한 곳을 수색하고 유병언 일가와 관련한 첩보를 수집하고, 도피를 도울만한 사람 등을 추적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렇게 되면 검거전담팀 인력은 현재 150명에서 2천455명으로 2천300명 이상 늘어나게 된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하며 “이른 시일 안에 유씨 부자를 검거해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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