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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고리 사고 안전수칙 준수 집중조사

경찰, 신고리 사고 안전수칙 준수 집중조사

입력 2014-12-30 11:07
업데이트 2014-12-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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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3호기 건설현장 밸브룸에서 발생한 질식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구조 당시 업체 측이 안전수칙 등을 제대로 지켰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신고리 3호기 시공업체의 하나인 현대건설과 협력업체 대길건설 안전부서 관련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구조 당시 몇 명이 구조 활동에 참가했는지, 장비는 안전매뉴얼에 따라 착용했는지, 구조 지시는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한국수력원자력 측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구조 당시 문제점이 발견되면 규정 위반이나 안전관리 소홀의 책임자를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일부 유족들은 업체 측의 구조가 늦어 사망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하며 사고 경위를 정확히 밝혀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지난 26일 울산 신고리원전 3호기 보조건물 밸브룸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돼 안전관리자 3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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