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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 오후 1시 현재 26.6%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 오후 1시 현재 26.6%

입력 2013-04-24 00:00
업데이트 2013-04-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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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ㆍ부재자투표 반영…전체 12개 선거구 평균 투표율 21.7%

4.24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24일 오후 부산 영도구 신선동 제2투표소에서 시민이 선관위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투표용지를 받고있다. 연합뉴스
4.24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24일 오후 부산 영도구 신선동 제2투표소에서 시민이 선관위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투표용지를 받고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24 재·보궐선거 당일인 24일 오후 1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26.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이번 재·보선에서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와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부재자투표(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지난 19∼20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국회의원 3개 선거구의 평균 투표율은 6.93%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노원병,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 등 3개 지역에서 7시간 동안 총 선거인수 36만9천805명 가운데 9만8천394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구별로는 ▲서울 노원병 27.4% ▲부산 영도 22.5% ▲충남 부여·청양 30.6%를 각각 기록했다.

오전 1시 현재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선거를 포함해 이번 재·보선이 치러지는 선거구 12곳의 평균 투표율은 21.7%로 나타났다.

이는 국회의원 선거 3곳 등 선거구 38곳이 대상이던 2011년 상반기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3.7%,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 등 선거구 42곳이 대상이던 2011년 하반기 재·보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25.4%보다 낮은 것이다.

반면 기초단체장 2곳 등 선거구 6곳이 대상이던 2010년 하반기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7.0%보다는 높은 것이다.

선거가 치러지는 12곳의 283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이날 투표는 오후 1시 현재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투표장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투표소를 찾아가 투표해야 한다.

당락의 윤곽은 이르면 밤 10시께 드러날 전망이다.

선관위는 국회의원 선거 최종 투표율의 경우 사전투표와 부재자투표까지 합산하면 40%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선거구 12곳의 최종 투표율은 30%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지난해 두 차례 큰 선거를 치른 데다 여론조사의 판세가 뚜렷해 선거에 관심이 낮을 수 있지만 사전투표 도입으로 투표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유권자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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