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북한, 개성공단 공동위 짧게 보도…결렬 언급은 없어

북한, 개성공단 공동위 짧게 보도…결렬 언급은 없어

입력 2015-07-17 14:59
업데이트 2015-07-17 14:5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북한은 17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6차 회의와 관련해 합의 불발 사실을 거론하지 않은 채 짤막하게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개성공업지구 북남공동위원회 제6차 회의가 16일 현지에서 진행됐다”며 “회의에서는 개성공업지구운영에서 제기되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협의했다”고 두 문장으로 간략하게 소개했다.

그러나 이번 회의 과정에서 남측에 대한 불만이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남북은 이날 북측 근로자 임금 등 문제를 놓고 1년 만에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하지만 핵심 사안에 대해 이견을 보여 아무런 합의점을 찾지 못했으며 다음 회의 일정조차 잡지 못했다.

북측은 최저임금 인상은 주권사항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고, 남측은 북측의 일방적인 임금 인상은 ‘개성공단은 남북이 협의해 운영한다’는 남북 합의 위반이라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