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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부총리 후보자 “교육 통한 사회통합 노력할 것”

김명수 부총리 후보자 “교육 통한 사회통합 노력할 것”

입력 2014-06-13 00:00
업데이트 2014-06-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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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13일 “교육을 통한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어젯밤 연락을 받고 얼떨떨했지만 우리 교육과 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낮은 자세로 대화와 소통을 통해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교육 전문가로서 사회부총리직을 겸하게 된 데 대해 “걱정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각 부처에 계시는 분들 모두 각자 전문성을 가진 분들이니 사회부총리로서 그런 분들과 함께 공동의 합일점을 향해 나아가면서 조정자 역할을 하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보수 성향의 학자로 분류되는 데 대해서는 “저는 중도이면서 보수 쪽으로 기운 편이고 그동안 언론에 기고한 글도 정책 사안에 대한 견해를 밝힌 것이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과도하게 한쪽에 치우치지 않으려 조심스럽게 써서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진보교육감들이 대거 당선되면서 여러 정책을 두고 교육부와 충돌이 예고되는 데 대해서도 그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는 느긋한 입장이다.

그는 “그분들이나 저나 우리나라가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면 문제는 풀리지 않겠나. 이번에 초선 교육감님도 많고 저 역시 장관직은 처음이니 서로 합의하고 이해하면서 같이 가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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