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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 조장”…지역구 당원이 조경태 의원 징계요구

“분열 조장”…지역구 당원이 조경태 의원 징계요구

입력 2015-05-15 09:56
업데이트 2015-05-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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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비판해온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의 지역구 일부 당원이 조 의원에 대한 징계를 중앙당에 요청했다.

부산 사하을 지역의 새정치연합 당원 김종규씨 등 4명은 15일 조 의원을 징계해 달라는 요청서를 중앙당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징계 요청서에서 “조 의원이 당의 혁신과 단합을 일관되게 방해하고 분열과 분당을 조장할 뿐만 아니라 기강과 품위를 저해해 위기에 빠진 당을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조 의원의 분별없는 행위를 더는 두고 볼 수 없고 당의 규율을 확립하고 당을 살리는 데 미력이나마 보태고자 해당 행위자인 조 의원에 대한 엄정한 조처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최근 당 내홍과 관련해 라디오에 출연해 “정청래 의원 징계는 곁가지이며 본질은 문 대표 본인의 거취며, 읍참마속의 대상은 문 대표 자신”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당원들의 징계요청에 대해 조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만을 품은 일부 당원의 돌발행동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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